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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1만명' 확진자 폭발한 인도, 삼중 변이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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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1만명' 확진자 폭발한 인도, 삼중 변이까지 나왔다

머니투데이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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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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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델리가 코로나19로 6일간 봉쇄된 후 20일(현지시간) 이주노동자들이 각자의 마을로 돌아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연결된 육교를 건너고 있다. 인도는 매일 수십만 건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해 수도를 비롯한 전국 도시에 폐쇄 조처가 내려지면서 많은 사람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AP=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이 무섭게 재확산하고 있는 인도에서 이중 변이 바이러스(B.1.617)에 이어 삼중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22일 타임스오브인디아와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수도인 뉴델리와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동부 웨스트벵골주, 중부 차티스가르주에서 삼중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이중 변이 바이러스는 변이 바이러스 두 종류를 한번에 보유한 것을 뜻하고, 삼중 변이 바이러스는 이중 변이 바이러스에 변이가 하나 더 추가된 변이 바이러스다.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과 치명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삼중 변이 바이러스는 이보다 더 강력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맥길대의 마두카르 파이 역학교수는 "삼중 변이 바이러스는 전염력이 더 강한 변이 바이러스"라며 "많은 사람들을 더 빨리, 아프게 만들고 있다. 백신을 계속해서 수정해야 할 것"이라고 NDTV에 말했다.


한편 인도의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지난 24시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1만483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 미국이 세운 단일국 일일 최다 기록(월드오미터 기준 30만7581명)을 넘어선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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