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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2060년까지 '탄소중립'…미국과 세계환경문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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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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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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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시진핀 중국 국가주석이 25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 사전 화상회의에 참석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겨냥해 '신냉전'을 조장하지 말라고 밝히고 있다.  (C) AFP=뉴스1
(베이징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시진핀 중국 국가주석이 25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 사전 화상회의에 참석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겨냥해 '신냉전'을 조장하지 말라고 밝히고 있다. (C) AFP=뉴스1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2일(미국 현지시간) 기후 정상회의에서 2060년까지 탄소중립(탄소 순배출 0)을 이루겠다는 중국의 약속을 재확인했다. 또 미·중 간 신냉전 국면 속에서도 인류 공동의 문제인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 대응을 위해 미국과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화상으로 주재한 기후 정상회의 연설에서 "우리는 녹색 개발에 전념해야 한다.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생산성을 높이는 일"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앞서 중국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정점을 찍은 뒤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밝혀왔다.

시 주석은 또 "최근 중국과 미국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듯이 중국은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더불어 세계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다자주의를 견지해야 한다"며 "국제법을 바탕으로 하고, 유엔을 핵심으로 한 국제 체계를 수호하는 가운데 유엔기후변화협약을 준수하고 2030년까지의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에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책임이 크다고 강조했다. 탄소 배출에 더 많은 책임이 있는 선진국들이 더 많은 책임감을 갖고, 자국 내 변화를 도모하며 개발도상국들의 저탄소 경제 전환을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 주석은 "우리는 공동의 것이지만 차별화된 책임이라는 원칙에 전념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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