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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 의혹' 전 제주도 고위 공무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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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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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3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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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뉴스1
도시공원 민간특례 개발사업과 관련해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제주도 전직 고위 공무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일이 발생했다.

23일 제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전직 고위 공무원 A씨가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A씨는 투기 의혹에 대해 "억울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4일 제주 참여환경연대는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시 건입동 중부도시공원 특례사업에 대해 A씨가 사전 정보를 이용해 땅을 사들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참여환경연대는 A씨가 고령인 어머니 B씨의 이름을 빌려 토지를 매입한 뒤 증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억울함을 표명했다. 그는 "시민들 입장을 대변해야 할 시민단체가 사실확인 등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너무 무책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관련 업무 부서에 근무한 사실도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제주시 도시공원 민간특례 사업은 1조2000억 원을 투자해 민간사업자가 공원면적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부지에 공동주택 등 비공원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사업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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