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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선수 성폭행' 조재범 전 코치 오늘 첫 항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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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3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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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2시20분 수원고법서 열려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 News1 DB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 News1 DB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성폭행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조재범(40)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에 대한 첫 항소심이 23일 열린다.

수원고법에 따르면 제1형사부(부장판사 윤성식)는 이날 오후 2시20분부터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치상)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씨에 대한 2심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0월16일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심석희 선수에 대한 성폭력 혐의가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부인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는 이유로 조씨에 대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법원은 심 선수가 기록한 훈련일지를 결정적 스모킹으로 판단, 지난 1월21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1심에서 조씨에 대해 징역 10년6월을 선고했다.

조씨는 지도자와 선수라는 일종의 상하관계라는 심리를 이용해 심 선수를 장악한 상태에서 이같은 범죄를 저질렀다고 보고 특히 심 선수로부터 용서받기 위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는 점에 그 죄책이 무겁다고 법원은 판단했다.

검찰과 조씨는 양형부당 등 원심판결에 불복한다는 취지로 지난 1월 각각 항소를 제기했다.

앞서 조씨는 2014년 8월~2017년 12월 사이 태릉·진천선수촌과 한체대 빙상장 등 7곳에서 30차례에 걸쳐 심석희 선수를 성폭행하거나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심 선수의 나이를 고려하면 2016년 이전 혐의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에 해당된다. 조씨는 또 심 선수가 성인이 된 이후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직전까지도 성폭행을 지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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