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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뉴스 피드에서 '정치색' 지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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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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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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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가젯
/사진=엔가젯
페이스북이 친구와 가입된 그룹의 게시물을 정리해 가장 중요한 내용을 보여주는 '뉴스 피드' 기능 개선에 나선다. 어느새 정치색이 강하게 묻어버린 뉴스 피드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2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뉴스 피드에 사용자들이 가장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콘텐츠를 표시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많은 이용자로부터 정치에 대한 내용이 뉴스 피드 경험을 방해한다는 피드백을 받고 있다"며 "우리는 어떤 종류의 콘텐츠가 이러한 부정적인 경험과 연계되어 있는지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최고경영자)도 뉴스 피드에 노출되는 정치 콘텐츠를 전반적으로 줄이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그는 "사람들은 정치 싸움이 그들의 경험으로 이어지길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콘텐츠 표시 기능을 개선을 위해 페이스북은 향후 몇 개월 동안 뉴스 피드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시작한다. 여기에는 정치적 콘텐츠가 부정적 경험에 기여하는지 여부도 포함된다. 이를 바탕으로 뉴스 피드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페이스북은 요리, 스포츠, 정치와 같은 특정 주제에 대한 이용자 관심도 조사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맞게 뉴스 피드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한편으로는 뉴스 피드가 이용자 기분 나쁘게 하거나 양극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비판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설문조사와 함께 페이스북은 뉴스 피드에 게시물을 숨길 수 있는 'X' 버튼이 노출되는 새로운 디자인도 도입한다. 보기 싫은 콘텐츠를 X 버튼을 눌러 바로 숨길 수 있다. 기존에도 게시물을 숨기는 기능이 있었지만, 노출되어 있지 않아 모르는 이용자가 많았다.

한편 페이스북은 지난 2018년에도 가짜뉴스 확산과 선정적인 보도, 오보 등을 막기 위해 뉴스 피드를 개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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