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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에 분노' 샬케04 팬들이 선수 폭행…계란 던지고 폭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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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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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명가 샬케, 2승7무21패로 강등 확정

분데스리가 샬케04 팬들이 자신의 팀 선수들을 폭행했다. © AFP=뉴스1
분데스리가 샬케04 팬들이 자신의 팀 선수들을 폭행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04의 팬들이 자신이 응원하는 팀 선수들을 폭행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1904년 창단된 샬케는 분데스리가 우승 7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1회 DFB 포칼 우승 4회 등을 달성한 독일 전통 명가 중 하나다. 하지만 최근의 흐름은 명가와는 거리가 멀다.

샬케는 2020-201시즌 분데스리가서 2승7무21패(승점 13)의 부진한 성적으로 최하위를 기록,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자신이 지지하는 팀이 몰락하며 강등까지 당하자 일부 팬들은 화를 참지 못했다. 그리고는 잘못된 방식으로 분풀이를 했다.

독일 매체 '헤스펠트'는 23일(한국시간) "빌레벨트전을 마치고 새벽 겔젠키르헨으로 돌아온 선수들을 향해 팬 600여 명이 마중을 나왔고, 이들 중 분노에 찬 일부 팬들은 선수에게 폭행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팬들은 선수들과 스태프를 폭행했고, 계란을 던지며 항의했다"며 "지역 경찰 100명이 투입돼 간신히 더 큰 사고를 막았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팀 버스가 도착해 선수들이 내리는 순간 팬들이 들이닥쳐 선수들에게 위협을 가했다"고 증언했다.

유럽 축구에서 훌리건들이 상대 팀 버스를 향해 돌을 던지거나 야유를 하는 모습은 종종 볼 수 있었지만, 자신이 지지하는 팀 선수들을 직접 폭행까지 한 건 흔치 않은 일이다.

샬케 구단의 대변인은 "이번 시즌 성적 부진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면서도 "선수단의 신체적 안전이 위협 받았던 이번 사태는 결코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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