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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원더우먼, '한국형 웹툰'으로 재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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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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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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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코믹스, 카카오엔터와 협력해 슈퍼맨, 저스티스리그 등 4종 24일부터 웹툰공개

/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 (114,500원 상승500 -0.4%)엔터테인먼트가 DC코믹스와 손잡고 글로벌 유명 히어로물인 '배트맨·저스티스 리그·원더우먼·슈퍼맨' 등 4종을 컬러 웹툰으로 선보인다.

카카오엔터는 23일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19년 웹툰에 관심을 갖고 한국을 찾은 DC코믹스가 카카오페이지 쪽에 '러브콜'을 보내면서 성사됐다"고 밝혔다.

DC코믹스와 논의를 거친 카카오페이지는 여러 작품 가운데서도 DC유니버스 세계관을 상징하는 배트맨, 저스티스 리그, 원더우먼, 슈퍼맨을 웹툰 스크롤 형태로 다듬어 차례차례 선보일 예정이다.

DC코믹스는 마블 코믹스와 함께 미국 만화 산업계를 이끄는 양대산맥으로 꼽힌다. 이들이 만든 히어로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등은 지난 수십년 간 만화와 영화 등 여러 콘텐츠로 각색되며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특히 '조커' 등 특유의 어두운 세계관이 매력적인 DC코믹스 작품들은 국내에도 팬층이 두텁다.

오는 24일 프롤로그와 1~14화가 한꺼번에 공개되는 배트맨은 고담시를 장악한 수수께끼 집단 올빼미 법정과 배트맨의 대립을 그린다. 그림자 속에서 모임을 갖는 이 강력한 조직의 일원들이 고담시의 진정한 지배자라는 이야기를 들은 배트맨은 어두운 전설의 진위를 추적해 나간다.

배트맨에 이어 27일에는 DC유니버스 대표 히어로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저스티스 리그가 공개된다.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그린 랜턴, 플래시, 아쿠아맨, 사이보그 등 각양각색 히어로들이 지구 정복을 위해 나타난 외계 군주 다크사이드에 맞서기 위해 힘을 합치는 과정을 그렸다.

이어 5월 4일에는 빌런 치타와 대립하는 원더우먼의 이야기가 공개되고, 9일에는 크립톤 행성의 생존자 슈퍼맨의 이야기가 업로드 된다.

웹툰 프로듀싱을 총괄한 출판사 '시공사' 관계자는 "세계 최초다 보니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었다"면서 "정보량이 많은 미국 만화의 글과 그림이 가진 장점을 손실없이 웹툰으로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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