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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에 "최근 김어준이 몰매를 맞고 있는데 거뜬히 감당할 김어준이다. 교통방송은 청취율을 15배로 높인 진행자에 대한 신의를 지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요즘 뜨거운 관심을 받는 김어준 공장장이 2016년 가을 뉴스 공장을 시작할 때부터 나는 1년 6개월 동안 뉴스 공장에 출연해 김어준과 함께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려 투혼을 발휘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뉴스공장은 국정농단 폭로, 촛불혁명, 탄핵, 정권교체와 두 전직 대통령의 구속에 이르기까지 세상이 바뀌는 현장에서 촛불 역사의 중심에 있었고 최고 청취율 700만 명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낳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또 김씨의 방송을 '언론 균형'이라고 두둔한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에 대해선 "2016년 9월 한겨레 김의겸 기자는 나와 함께 정유라의 입시부정과 학사비리 등을 밝혔다"며 "김의겸 팀의 특종기사 시리즈가 아니었더라면 우리는 여전히 암흑의 역사 속에 있을지 모른다"고 호평했다.
이어 "김의겸과 함께 누구도 찾지 못한 국정농단의 몸통을 처음 밝혔을 때처럼 지금은 불가능한 일처럼 보이는 공동올림픽 유치를 위해 함께 헌신할 것"이라고 했다.
안 의원은 "역사의 발전은 행동하는 자의 몫"이라며 두 사람을 향해 "앞날에 신의 은총이 함께 하길 바란다. 힘내시라"고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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