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경북, 26일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 적용…"8인 모임 가능"

머니투데이
  • 박계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4.23 11:59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내달 2일까지 12개군 적용…중대본 "경북서 시범사업 요청…확산 위험 적어"

/사진제공=뉴스1
/사진제공=뉴스1
오는 26일부터 1주간 경상북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시범 운영된다. 군위, 의성, 청송, 울릉 등 12개 군지역에선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가 적용되면서 8인까지 모임이 허용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는 26일부터 경상북도 군위·의성·청송·울릉 등 12개 군지역에서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상북도는 인구 10만 명 이하의 12개 군(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예천, 봉화, 울진, 울릉)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를 시범적으로 실시해, 1단계로 적용하게 된다. 시범 적용 기간은 오는 26일 0시부터 5월 2일 자정(1주간 시행 후 연장)까지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중대본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들 지역은 하루 평균 1명 미만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유행상황이 안정돼 있어 거리두기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며 "이에 경상북도와 중앙정부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방역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쳤다"고 설명된다.

이어 "경상북도는 지역별로 워낙 넓고 군단위 지역은 인구 수가 적다"며 "이들 지역에선 환자가 거의 발생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경상북도에서 먼저 시범사업을 했으면 좋겠다는 제안이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경상북도에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의 1단계가 시범 적용되지만, 종교활동 소모임 금지, 관광지 방역강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방역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경상북도 인구 10만 명 이하 12개 군의 4월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하루 1명이 안 되는 수준으로 안정적인 상황이다. 12개군의 면적은 서울의 15배, 인구수는 4.3%로 인구 밀도가 서울의 0.3% 수준으로 코로나19 발생 시 감염 확산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

경북은 지난해 2월 19일부터 코로나19가 발생해 서민경제의 어려움과 지역경제의 전반적 침체로 민간경제의 활성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지역별 위험도를 고려해 사적모임, 종교활동 제한에 대해 지자체에서 별도로 방역조치를 강화한다.

1단계 조치는 사적모임 제한이 없으나, 지나친 방역완화를 우려해 '8명까지 사적모임 가능'(2단계 조치)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고령층 종교활동, 타 지역 주민이 집합, 종교행사를 위해 이동해 감염이 확산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종교시설 모임·식사·숙박 제한 등의 조치도 가능하다.

경상북도는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적용에 따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별방역관리를 강화한다. 시범지역의 고령화율은 35.3%로 전국 평균 16.6%에 비해 높은 상황으로 고령자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요양시설, 주간보호시설 등 노인시설(140개소)에 대한 상시 방역 점검 및 이용자 1일 2회 발열검사로 유증상 발견에 대한 조치를 강화하고, 요양병원·시설, 노인·장애인시설 등의 종사자 선제검사를 확대한다.

사회복지사, 생활지도사 등의 자격을 갖춘 행복도우미(115명)가 경로당(3034개소)에 주 1회 이상 방문해 방역 활동 및 홍보를 실시한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창출지원기관(시니어클럽 등)을 통한 방역수칙 홍보도 강화해 나간다.

고령층 밀집지역에서 감염이 확산 되는 경우 위중증 환자비율, 치명률이 높아지는 등 위험요인이 증가하므로 위중증환자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

중등증 환자의 경우 도내 감염병전담병원(6개소, 858병상)을 활용하고, 위중증환자 이송을 위한 소방·해경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의료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정부는 봄철 나들이 등 관광지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관광지, 버스터미널 등 현장 방역인력을 확충(104명→200명)하고,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업종단체 등의 다중이용시설 자율방역을 강화한다.

관광객 분산 유도를 위해 시·군별 유명 관광지역 숙박·음식점 등 사전 예약제와 안전여행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백신 라인도 없는데…삼바 코로나 백신으로 주목받는 이유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