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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데뷔→2경기째 결장' 전북 백승호, 24일 강원전 출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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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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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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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백승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백승호(24·전북현대)가 다시 돌아올 채비를 하고 있다. 이르면 오는 24일 강원FC전을 통해 3경기 만에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앞서 백승호는 지난 11일 인천유나이티드전을 통해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수원삼성과 갈등을 합의하지 못한 채 전북에 입단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선 뒤, 전북 입단 확정 이후 3경기 만에야 홈팬들 앞에서 첫 선을 보였다.

당시 그는 후반 24분 교체로 출전했다. 투입 직후 결정적인 패스미스를 저지르긴 했지만, 적응을 어느 정도 마치자 남다른 클래스를 선보였다. 절묘한 드리블이나 정확한 패스 등이 나올 때마다 홈팬들은 탄성과 박수로 그의 플레이에 환호했다.

그러나 이어진 성남FC전에선 벤치에만 앉았다. 21일 울산현대와의 '현대가(家)' 더비에선 아예 원정길에 동행하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K리그 데뷔전을 치르고도, 이어진 2경기 연속 결장한 셈이다.

부상은 아니었다. 대신 김상식 전북 감독은 그의 몸상태가 아직 최상으로 올라오진 않았다고 봤다. 김 감독은 지난 2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아직 백승호의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실전에 가보니까 느껴졌다"고 말했다. 지난 인천전에서 20여 분 보여준 경기력으로 미루어 봤을 때 아직 100%는 아니라는 진단이었다.

지난달 전북 입단 직후부터 백승호는 몸상태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해왔다. 전 소속팀인 다름슈타트(독일)에서도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으며 많은 출전을 하지 못한 데다, 귀국 후 이적을 추진하는 과정이 길어지면서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한 탓이다.

이적이 확정돼 선수 등록까지 마치고도 수원삼성, 포항스틸러스 원정에 모두 결장한 것 역시 같은 이유에서였다. 김 감독은 당시에도 "몸 상태는 나쁘지 않지만, 근육 상태 등이 아직 경기에 나설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대신 그는 클럽하우스에 남아 훈련에 매진했다.

김 감독은 그러나 백승호가 오는 24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강원FC전에서 다시 복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 21일 김 감독은 "백승호가 강원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의 출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사흘 전 울산전에서 최영준과 이승기가 풀타임을 소화한 것도 백승호의 강원전 출전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주는 대목이다. 그는 지난 인천전에서도 최영준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만약 백승호가 강원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으면 데뷔전 이후 13일 만이자, K리그 2번째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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