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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바다 위 캠퍼스’ 백경호 취항…3997톤 최대 실습선·160명 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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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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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속력 16노트, 항속거리 1만8636마일 최첨단 친환경실습선

백경호 전경.(부경대 제공) © 뉴스1
백경호 전경.(부경대 제공) © 뉴스1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경대학교는 부산 남구 용호만 매립부두에서 수산계 최대 실습선 ‘백경호(白鯨號)’ 취항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영수 부경대 총장을 비롯해 정종철 교육부차관, 박재호(부산 남구을)· 박수영 국회의원(부산 남구갑), 김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3997톤인 부경대 백경호는 수산계 실습선 중 최대 규모로, 정부예산 532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2019년 대선조선(주)이 착공한 뒤 진수식과 인수식을 거쳐 이날 취항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백경호 건조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취항명령서 전달, 선상관람, 해상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백경호는 전장 97.0m, 선폭 15.4m, 승선인원 160명, 최대속력 16노트, 항속거리 1만8636마일을 운항할 수 있는 최첨단 친환경 실습선이다.

클라우딩 컴퓨터시스템과 LAN설비를 탑재해 선내 네트워킹 및 항해·기관 정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이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실습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TIER3 등급의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설치돼 있으며, 선박자동위치제어시스템(DPS)을 장착해 장시간 실습활동이 가능하다.

백경호의 이름은 1960년대 국내 원양어업을 처음 개척했던 부경대 실습선 백경호의 이름을 다시 명명한 것이다.

장영수 총장은 “백경호가 세계 대양 구석구석을 누비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21세기 해양강국을 꿈꾸는 대한민국의 성장과 번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종철 차관은 축사를 통해 “부경대 백경호가 해양수산 분야의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산실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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