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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미디어는 1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이 1215억원, 영업이익이 71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3%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288% 증가했다.
이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서비스 다변화에 따른 시장 규모 확대로 견조한 매출을 달성하고, AI 디바이스 공급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 자회사 가온브로드밴드의 가파른 성장세도 실적에 큰 보탬이 됐다.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인 공공 와이파이 사업을 포함해 국내외 대형 통신 사업자와 신규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가온브로드밴드가 자체 개발한 원격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 KRMS(Kaon Remote Management System)와 고품질 네트워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우호적인 시장 환경으로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AI 디바이스 해외 수출 및 네트워크 솔루션 신규 시장 개척 실적이 하반기에 추가로 반영될 예정인 만큼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자회사 가온브로드밴드는 내년 중 코스닥 시장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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