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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친화 자산담고 전담조직 설립'..부동산운용사도 'ESG'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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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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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30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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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친화 자산담고 전담조직 설립'..부동산운용사도 'ESG' 바람
국내 기업들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투자업계에도 ESG가 화두로 떠올랐다. 부동산운용사들은 ESG위원회 설립을 위한 전담조직을 만들어 강화되고 있는 ESG 규제에 대비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발맞추겠다는 전략이다.

29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국내 부동산 자산운용사 '톱(TOP)3'로 꼽히는 이지스자산운용, 코람코자산신탁·코람코자산운용, 마스턴투자운용이 ESG위원회 등 전담조직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ESG 경영 최고의사결정기구인 ESG 전담조직을 만들기 위해 최근 지속가능개발팀을 만들었다. 지속가능개발팀은 ESG 전담조직 설립을 포함해 ESG 경영 가이드라인 설계도 준비한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ESG는 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며 "ESG에 맞춰 사회적 책임을 준수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거듭나기 위해 늦어도 연내 전담조직을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또 업계에선 이지스자산운용이 보유한 '이지스 오토웨이 타워'를 대표적인 ESG 건물로 꼽는다. 이 건물은 국제 평가기관 GRESB의 '부동산 부문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 GRESB는 매년 부동산 투자의 ESG성과를 평가하는 'GRESB 부동산 부문 평가'를 발표한다.

'이지스 오토웨이 타워'는 실시간 에너지 진단 웹서비스를 이용해 건물의 에너지 소비를 줄여 탄소 배출량을 절감한다. 최근 국내 부동산 투자에 있어 해외 연기금도 블라인드 펀드 약정에 ESG를 필수조건으로 제시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도 상반기 ESG위원회 설립을 목표로 ESG 실무 태스크포스팀(TF)을 만들었다. TF에서는 ESG 관련 정책을 만든다. 마스턴투자운용 관계자는 "ESG 관련 전문가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가능한 빨리 ESG위원회를 만들고 본격적으로 ESG경영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ESG 관련 건축물을 짓는데 중점을 둔다. 코람코는 보유중인 187개 주유소 중 27개 주유소를 매각할 계획이다. 코람코는 보유 자산 매각 후 확보할 현금을 전기차 충전소 등 '친환경 자산' 확보에 재투자할 구상이다. 또 보유 중인 주유소 중 경영이 악화된 주유소를 내보내 친환경 건물을 짓는 것도 검토 중이다.

코람코 관계자는 "ESG 관련 조직을 만들기 앞서 보유 중인 리츠나 건물 등 포트폴리오를 ESG 초첨에 맏춰 운용할 것"이라며 "주요소 27곳을 매각한 자금 활용해서 기존의 주유소 부지를 철거 하고 친환경적 시설을 들이는데 투자하는 등의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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