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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이상 모임금지 3주 연장…홍남기 "5월엔 확산세 꺾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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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민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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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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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상보)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 접종센터를 방문해 백신 접종중인 어르신을 살펴보는등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 접종센터를 방문해 백신 접종중인 어르신을 살펴보는등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29. photo@newsis.com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 방역단계와 5인이상 사적모임금지 조치를 3주 더 연장키로 했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지난 3주간 확진 추세 거리두기 등 방역 상황을 바탕으로 지역상황과 방역 전문가 의견을 종합 수렴한 결과 지금 거리두기 방역단계와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다음주 5월3일부터 3주간 더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확진자 수와 더불어 그간 의료역량 확충과 지속적인 선제검사 등에 따른 충분한 병상여력 등도 함께 고려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어제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661명으로 확진자 수가 급격히 줄지도 급격히 늘지도 않은 채 횡보하는 모습인 바, 언제 어떻게 늘어날지 몰라 한시라도 긴장 끈 놓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5월의 다음 3주간은 반드시 코로나 확산세를 확실히 꺾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전 부처와 지자체가 합심해 방역조치의 이행력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는 특별 방역관리주간도 한주 더 연장키로 했다. 홍 대행은 "다음 주 5월이 '가정의 달'로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처님오신날등이 연이어 있어 만남과 이동이 더 늘어나고 그만큼 감염확산의 위험도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지금 이동량이 3차 유행 직전의 지난 11월초 이동량에 근접한다고 한다"면서 "지역간 이동자제, 모임/행사 자제가 상당부분 불가피 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방역강화 조치 일환으로 적극적 선제검사, 주요사업장 방역조치 이행 중점관리, 일상생활의 접촉을 줄이기 등에 집중키로 했다.

아울러 지역별 상황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에서 비교적 탄력적으로 방역조치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확진자수가 적었던 경북 12개군에 대해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적용해 본 결과, 1주일간 12개군 약 40만명 주민 중 확진자 수가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난데 따른 조치다.

정부는 이에 경북 12개군에 대한 동 시범적용 기간을 앞으로 다음달 23일까지 3주 더 연장하고 다른 지자체에서 유사 요청이 있는 경우 엄중 평가해 요건이 해당될 경우 점차 시범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홍 대행은 "앞으로 지자체의 자율과 책임 기반 방역을 바탕으로 하여 방역의 효과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홍 대행은 "반복되는 방역조치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의 고통과 불편이 계속되어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면서 "코로나 극복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앞당기기 위한 우리가 함꼐 감내하여야 할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전날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수는 306만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당초 4월말까지 300만명 이상 접종하겠다는 정부 목표치는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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