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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0% 사들인 개미들…증권가도 "목표주가 1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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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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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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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지난해 3월 코로나19(COVID-19) 사태 이후 개미들의 지독한 삼성전자 (80,100원 상승100 0.1%) 사랑은 결국 국민연금을 제쳤다. 개인들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율이 처음으로 10%를 돌파하며 국민연금 지분율을 추월한 것이다.

다만 최근 3개월간의 조정이 발목을 잡는다. 지난 1월11일 장중 9만10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운 후 삼성전자 주가는 8만원 초중반대에서 횡보 중이다. 최근 비메모리 공급부족에 의한 생산차질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주가상승을 제한했다. 그럼에도 증권가는 반도체 업황의 고점 우려는 시기상조라며 주가랠리를 예상한다.


◇삼성전자 개미 지분 10.13%…국민연금보다 많다


삼성전자 10% 사들인 개미들…증권가도 "목표주가 12만원"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개인들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수는 6억533만주, 지분율은 10.13%로 집계됐다.

이는 국민연금공단 보유 지분보다 높은 수치다. 국민연금은 올초부터 지속적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매도했고 지난 2월16일 보통주 보유주식수가 6억4860만주라고 공시했다. 지난 3월4일엔 보통주 보유지분율이 10% 아래로 떨어졌다고 공시했으며 우선주를 합한 총 보유주식수는 6억4508만주였다.

삼성전자에 대해 개인이 보유한 지분은 2019년 말(3.62%)과 비교해 보면 약 3배로 증가했다. 2017년부터 개인 지분은 등락을 거듭했지만 지난해 코로나19(COVID-19) 이후 순매수 기조가 거세지면서 지난해 말 지분율이 6.48%까지 치솟았다.

올해 개인이 순매수한 삼성전자 주식은 18조4336억원에 달한다. 이는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의 순매수 43조5521억원의 42.3%에 달하는 규모다.


◇목표주가 12만원…"주가가 추세하락한 적 없다"


삼성전자 10% 사들인 개미들…증권가도 "목표주가 12만원"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두터운 믿음은 계속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달 30일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로 12만원을 제시하며 바닥 확인 후 강한 주가 랠리를 예상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기업분석부장은 "주가 상승모멘텀을 설명하는 재고자산회전율, 현물가격, 수출액의 전년대비 데이터는 과거 사이클 고점 대비 상승여력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며 "현재 현물가격 흐름과 올 2분기 가격상승 폭을 감안하면 빨라야 올 4분기에야 재고자산회전율, 현물가격 고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까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던 흐름을 감안하면 전년대비 수출액 데이터도 올해 말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도 최근 조정을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현 주가에서 매수전략을 권고했다.

이원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디램, 낸드는 각각 한자릿수 중반, 10% 수준의 원가절감이 예상되고 하반기엔 7세대 V-낸드 양산을 통해 낸드시장 내 경쟁력이 제고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9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 증가에 불과하겠지만 3분기 영업이익은 13조9000억원으로 2분기 대비 40% 증가하며 실적개선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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