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보라해"…라네즈 품은 보랏빛 '갤버즈 프로' 온다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삼성전자가 아모레퍼시픽과 협력해 오는 12일 출시하는 '갤럭시 버즈 프로 with 라네즈 네오 쿠션 콜라보라해' 스페셜 패키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77,600원 ▼2,000 -2.51%)가 아모레퍼시픽과 협력해 오는 12일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 with 라네즈 네오 쿠션 콜라보라해'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팬텀 바이올렛 색상 '갤럭시 버즈 프로'와 아모레퍼시픽 뷰티 브랜드 라네즈의 인기 쿠션 파운데이션 '라네즈 네오 쿠션'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와 아모레퍼시픽은 갤럭시 버즈 프로와 네오 쿠션 두 제품의 외관 디자인이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갤럭시 버즈 프로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팬텀 바이올렛 색상은 패키지 전체에 적용됐다. 특히 라네즈 네오 쿠션 제품도 무광의 팬텀 바이올렛 색상을 입혀 갤럭시 버즈 프로와 같은 외관을 자랑한다.

갤럭시 버즈 프로 스페셜 패키지는 국내 최대 뷰티 플랫폼인 '파우더룸'에서 이날 공개된다. 오는 12일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 아모레퍼시픽 온라인몰, 파우더룸 스토어에서 한정 판매된다. 정식 판매에 앞서 11일에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각 판매 채널별로 라네즈 샘플 키트, 애니콜 케이스, 무선 마이크, 파우더룸 스페셜 포인트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페셜 패키지 가격은 19만9000원으로 개별 구매보다 저렴하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23만9800원, 네오 쿠션은 2만5000원이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지난 1월 출시 후 국내에서만 50만대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라네즈 네오 쿠션은 새로운 형태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혁신적 기술로 지난해 출시 당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MZ세대를 위해 뷰티 브랜드와 이색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갤럭시만의 다채로운 색상과 디자인으로 소비자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