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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대학생 친구 삼촌이 前 강남서장?…"소문 듣고 황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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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현 기자
  •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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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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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망사건 철저하게 수사, 전 강남서장 루머는 가짜뉴스"
경찰, 휴대전화 포렌식 진행…필요시 친구 소환 조사
정밀 부검 결과는 오는 15일쯤 나와

한밤중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잠들었던 대학생 손 씨가 실종된 서울 반포한강공원에 손 씨를 찾는 현수막이 걸려있다./사진=뉴스1
한밤중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잠들었던 대학생 손 씨가 실종된 서울 반포한강공원에 손 씨를 찾는 현수막이 걸려있다./사진=뉴스1
한강에서 실종됐다 닷새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고(故) 손정민씨(22)와 함께 술을 마신 친구의 삼촌이 '버닝썬 사태' 당시 대기발령 조치됐던 전 서울 강남경찰서장이라는 '가짜뉴스'가 온라인상에서 확산 중이다.

4일 경찰청에 따르면 퇴직한 이재훈 전 강남서장은 친구 A씨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다. 친구의 삼촌이라는 소문은 근거없는 '가짜뉴스'라는 게 경찰 입장이다.

이 전 서장은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어떤 경로로 그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모르겠고 나또한 소문을 듣고 황당했다"며 "사실이 아니고 그 친구와는 일면식도 없고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씨가 얼마나 많은데 성씨가 같다고 그런 유추를 하는지 모르겠다"며 "명예훼손을 당하는 사람들의 심정이 이해가 간다"고 덧붙였다.

이 전 서장의 명예퇴직 사실이 보도된 후 온라인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버닝썬 책임자 이 전 서장이 A씨의 삼촌', 'A씨의 집안이 좋아 사건이 묻히고 있다'는 식의 추측성 글이 잇달아 올라왔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 전 서장과 친구 A씨가 친척 사이라는 소문은 가짜뉴스"라며 "경찰은 손씨의 사망 사건을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정민씨 휴대폰 포렌식…부검 정밀분석 결과는 오는 15일쯤 나와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손정민씨 빈소. /사진=김지현 기자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손정민씨 빈소. /사진=김지현 기자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손씨의 실족사, 타살 등의 여부를 수사 중이다. 지난 1일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국과수는 손씨의 머리에 난 상처가 생전에 물속으로 들어가면서 부딪히면서 생긴 것 같다는 소견을 냈다고 전해졌다. 국과수는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정밀 검사를 실시했다. 정밀 검사 분석 결과는 오는 15일쯤 나올 전망이다.

경찰은 손씨의 휴대전화 포렌식도 진행한다. 필요할 경우 친구 A씨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일정은 결정되지 않았다.

정민씨의 아버지 손현씨(50)는 전날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된 정민씨 빈소에서 취재진과 만나 아들의 휴대폰 포렌식을 서울 서초경찰서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민씨의 휴대전화는 경찰 측이 수거해갔다.

경찰은 지난달 27일과 29일 2차례 A씨를 상대로 최면요법에 나섰지만 그럴듯한 증거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손씨는 "29일엔 A씨 측이 변호사를 선임해 데리고 함께 왔다"며 "황당하고 괘씸했다"고 말했다. 손씨 측 역시 변호사 선임을 검토 중이다.



CCTV 속 남성 3명은 사건과 관련 없어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 인근에서 실종된 대학생 손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사진은 이날 반포한강에서 수중수색작업중인 경찰. /사진=뉴스1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 인근에서 실종된 대학생 손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사진은 이날 반포한강에서 수중수색작업중인 경찰. /사진=뉴스1
정민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됐던 반포한강공원 인근 CCTV(폐쇄회로TV)에 찍혔던 남성 3명은 정민씨의 실종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경찰 조사 밝혀졌다.

경찰은 지난 1일 CCTV 속 남성 3명을 불러서 조사한 결과 이들은 중학생 2명과 고등학생 1명 등 모두 10대로 확인됐다. 이들은 당시 추격전을 벌이며 장난을 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이 사망사건과는 관련 없다고 결론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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