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MP그룹, 육가공 업체 M&A..."올해 실적 재도약 원년"

머니투데이
  • 김건우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5.04 10:24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토종 피자업체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 (867원 상승1 -0.1%)이 육가공 업체 대산포크를 합병해 본격적인 실적 회복에 나선다. 향후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가정간편식(HMR) 출시 등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4일 MP그룹에 따르면 오는 6월 18일 대산포크와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 3분기부터 대산포크의 실적이 MP그룹의 별도 실적으로 반영된다.

MP그룹, 육가공 업체 M&A..."올해 실적 재도약 원년"
2005년 설립된 대산포크는 대전 시장점유율 1위의 돼지 가공업체다. 지난해 매출 726억5400만원, 영업이익 40억4500만원을 올렸다. 매년 30~4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MP그룹은 지난 3월 대산포크의 주식 100%(5만주)를 230억원에 인수했고, 4월 14일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MP그룹이 대산포크를 인수한 이유는 소비자들이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가운데 돼지고기를 가장 선호하기 때문이다. 2019년 육류소비 비중을 보면 돼지고기가 36.2%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대산포크가 안정적 영업이익을 올리는 만큼 올해 MP그룹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이고, 향후 두 회사가 신사업을 함께 추진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MP그룹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이 467억4700만원으로 전년대비 24.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73억8900만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이는 미스터피자의 국내 매장수가 2014년 434개에서 지난해말 기준 238개로 줄어들었고,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외식 소비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MP그룹은 미스터피자의 체질 개선을 하고 있다. 샐러드바 중심의 대규모 매장을 정리하고 배달 중심 매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 이종영 전 교촌에프앤비 해외사업 부문 대표를 영입해 내실 강화에 힘쓰고 있다. 미스터피자의 중국 매장수가 지난해말 기준 116개로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해외사업 확대도 기대된다.

MP그룹은 대산포크와 HMR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미스터피자 브랜드, 유통 네트워크와 대산포크의 가공기술을 더하면 HMR 시장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MP그룹 관계자는 "대산포크는 고풉질의 생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1인당 육류 소비량이 증가하고, 소비 심리 회복으로 돼지고기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