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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까치랑 손 꼭잡고 자는 반려견…'종' 뛰어넘은 모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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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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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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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줄리엣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줄리엣 인스타그램 캡처
자신이 구해준 개를 가족처럼 따르는 까치와 그런 까치를 새끼처럼 보살피는 개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3일(현지시간) 호주 퀸즐랜드 쿠메라에서 쓰러진 까치와 그런 까치를 구한 반려견 페기가 서로를 따르는 영상이 틱톡(TikTok)에 올라와 화제가 됐다고 보도했다.

호주 퀸즐랜드 쿠메라에 사는 줄리엣(45)의 반려견 페기는 산책 중 작은 까치 한 마리를 발견했다. 그녀는 "페기가 짖어 다가가 보니, 까치 한 마리가 쓰러져 있었는데 금방이라도 숨이 끊어질 것 같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줄리엣은 까치를 집으로 데려와 야생동물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 까치를 보살폈다. 덕분에 까치는 일주일만에 건강을 회복했다. 줄리엣은 까치가 자연으로 돌아갈 것을 기대했지만 까치는 떠날 기미가 없었다.

줄리엣은 "까치가 자연을 찾아 갈 수 있도록 모든 문을 다 열어놓았지만 까치는 돌아갈 생각이 없었다"고 말했다.

오히려 까치는 숲으로 가는 대신 집에서 함께 살면서 자신을 구한 반려견을 쫓아다니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반려견에게 모유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임신도 하지 않은 반려견에게 모유가 나오는 걸 보고 병원에 데려간 줄리엣은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다. 수의사는 "까치를 제 새끼로 여겨 강아지를 키우듯 모유를 만드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까치 역시 강아지라도 된 것 마냥 반려견 젖을 물었다는 점이다.

종을 뛰어넘어 모녀지간이 된 반려견과 까치는 24시간 붙어 다니고 있다고 줄리엣은 설명했다.

그는 "그들만의 언어가 있는 것 같다. 분명 모녀간의 유대감"이라며 "까치는 떠날 생각이 없어 보인다. 눈 뜰때부터 감을 때가지 함께하는 돈독한 둘 사이가 앞으로도 계속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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