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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이재용 사면은 대통령 고유권한…개인적으로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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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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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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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21.5.4/뉴스1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21.5.4/뉴스1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4일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기 때문에 대통령에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건의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인사청문회에서 이 부회장의 사면을 대통령에게 건의할 생각이 있느냐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구 의원이 "그렇다면 국무회의 자리에서 사면을 건의할 생각있느냐. 삼성전자가 133조 투자 계획을 추진하다가 지금 이 부회장이 수감됐다"고 거듭 묻자 문 후보자는 "그 부분은 좀 더 고민하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같은당 엄태영 의원은 "소신이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 평생 공직에만 있다보니 관료다운 답변만해서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회 과방위원장이자 경기 화성을이 지역구인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라디오 BBS 인터뷰서 "반도체 수급 상황과 미국 관련 투자 등을 볼 때 이 부회장의 사면 필요성이 조금 있는 정도가 아니고 아주 강력히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는 여권에서는 처음으로 '이재용 사면론'이 공개 제기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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