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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美에 반도체 공장 더 짓는다…"5곳 추가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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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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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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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사진=AFP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가 미국 애리조나주에 기존에 밝힌 것보다 더 많은 공장 건설을 계획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4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날 3명의 소식통을 인용, TSMC가 당초 애리조나주에 1개의 공장을 지을 예정이었지만 증설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 전했다.

소식통들은 TSMC가 애리조나주에 5개의 공장을 추가로 더 건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중 한 소식통은 "미국(정부)이 이를(증설을) 요청했다"며 "내부적으로 TSMC는 6개의 팹을 짓는 걸 계획 중"이라 했다. 이 소식통은 증설 시한은 언급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TSMC는 지난해 5월 애리조나에 120억 달러를 들여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TSMC가 이미 건설 계획을 발표한 애리조나 피닉스 공장은 오는 2024년부터 12인치 반도체 웨이퍼 양산을 목표로 한다. 목표한 생산 규모는 월 실리콘 웨이퍼 2만 장이다.

당시 TSMC의 발표는 중국과의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거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승리로 평가되기도 했다.

TSMC의 이번 미국 공장 증설을 통한 생산 규모나 생산 대상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TSMC는 지난달 반도체 생산능력 확충에 3년간 100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으며, 구체적인 투자처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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