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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5.4/뉴스1 |
국회 산자중기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열고 문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문 후보자에 대한 별다른 흠결이 발견되지 않은 상황이라 여야가 큰 이견없이 채택에 동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문 후보자에 대한 이날 인사청문회는 여야간 별다른 대립 없이 진행됐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문 후보자의 증여세 탈루 의혹과 과천·잠실 아파트 투기 의혹을 제기했으나 크게 문제삼지 않고 경고 수준에 그쳤으며 대체로 탈원전 정책 등 정부 정책에 대해 질의했다.
여당도 미중갈등을 계기로 불거진 반도체 글로벌 밸류체인 재편 대책과 탄소중립 정책,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대책 등에 대한 문 후보자의 의견을 물었다.
국회가 청문보고서를 채택함에 따라 문 후보자에 대한 임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거친 후 이르면 오는 6일부터 장관직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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