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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복구'와 '천리마'…북한이 내세우는 투쟁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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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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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과거 영웅 빛나는 위훈담, 혁명적 삶의 교과서"
"천리마 시대 영웅처럼 살며 투쟁, 우리 세대 본분·의리"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 4일 공개한 1950년대 공장의 사진. 신문은 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을 벌였던 62년 전을 상기하며 "전세대들의 투쟁 정신, 투쟁 기풍을 따라배우자"라고 촉구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 4일 공개한 1950년대 공장의 사진. 신문은 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을 벌였던 62년 전을 상기하며 "전세대들의 투쟁 정신, 투쟁 기풍을 따라배우자"라고 촉구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이 5일 '전후 복구건설 시기'와 '천리마 시대'에 발휘된 영웅적 투쟁 정신을 재현하라고 촉구했다. 경제난 속에서 절대적인 충성심을 주문하며 주민들에 대한 사상 공세에 집중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전후 복구건설 시기와 천리마 시대 영웅들처럼 살며 투쟁하자'라는 사설을 싣고 전체 인민을 향해 강력한 투쟁 정신을 다그쳤다. 천리마 시대란 1956년부터 1960년대 중반까지 북한의 경제 성장을 이끈 천리마 운동이 전개된 시기를 일컫는다.

신문은 "전후 우리나라의 정세는 매우 첨예하였고 경제 형편도 참으로 어려웠다"면서 그러나 난관을 이겨내겠다는 의지와 신심, 배짱으로 '맨손 복구건설'을 시작한 전세대들은 부강조국 건설에서 "가장 눈부신 전진과 비약"을 이뤄냈다고 상기했다.

이어 이처럼 '빛나는 위훈담'은 "혁명의 준엄한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우리 세대에 있어 혁명적 삶과 인생관의 훌륭한 교과서"라며 "전세대가 발휘한 투쟁 정신이 후대들의 심장 속에 살아높뛰는 혁명에는 침체나 좌절이 있을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당시 '영웅'들의 가슴에는 "휘황한 미래를 하루빨리 앞당겨 오려는 불같은 열망과 낙관, 자력갱생의 혁명적 의지"라는 투쟁 정신이, 사회에는 "동지와 집단, 조국을 위한 무한한 헌신에서 보람과 행복"을 느끼는 집단주의 기풍이 차넘쳤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정신을 본받아 오늘날 앞에 높인 도전과 장애도 정면 돌파하라는 주문이다. "전후 복구건설 시기와 천리마 시대 영웅들처럼 살며 투쟁하는 것은 우리 세대의 마땅한 본분이고 의리"라고도 짚었다.

사설에는 국제 사회 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고립돼 어려움을 겪는 북한의 경제 현실도 반영됐다. '사상 최악의 격난', '최악의 역경'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이를 타개하려면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과거 "모든 기적과 위훈의 밑바탕에는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 끝없는 충성심이 놓여있다"며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온갖 원수들의 악랄한 책동을 짓부수며 위대한 수령님(김일성 주석)을 결사옹위한 전세대들처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절대적 권위를 백방으로 보위하여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또 "사상최악의 격난을 뚫고 새로운 발전의 시대를 열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우리 혁명대오가 인간적으로 더욱 굳게 단합될 때만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면서 "어려운 시기 수령께 다진 맹세를 한목숨 바쳐 지킨 영웅들처럼 최악의 역경 속에서도 추호의 흔들림 없이 영도자만을 끝까지 따르는 참된 혁명 전사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전세대들은 가사보다 국사를 우선하고 조국을 위해 헌신하면서도 타산하거나 대가를 바라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올해 초 제시한 새로운 5개년 국가경제발전 계획 달성을 위해 무조건적인 희생을 독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오늘의 시련이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벽돌 한 장 성한 것이 없었던 전후 시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우리 세대의 슬기롭고 강용한 창조 정신, 창조 본때를 부강조국건설사에 자랑스럽게 뚜렷이 아로새기자"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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