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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 오늘 런던서 회담…"대북정책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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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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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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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모테기 첫 만남

(왼쪽부터)정의용 한국 외교부 장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사진=로이터, AFP
(왼쪽부터)정의용 한국 외교부 장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사진=로이터, AFP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의 외교 수장들이 5일(현지시간) 만나 미국의 새로운 대북정책에 관해 의견을 조율한다.

외신에 따르면 정의용 외교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이날 런던 시내 호텔에서 회담을 한다. 이들은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차 런던을 방문 중이다.

교도통신은 전날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일정을 보도하면서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회동이 미국 측 제안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이 검토를 마친 새로운 대북정책을 이행해서 북한을 대화 테이블에 앉히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블링컨 장관은 앞서 3일 일본, 한국과 각각 양자회담을 하고 새로운 대북정책을 공유했다.

미국의 새 대북정책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실용적이고 조정된 접근을 통해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번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에서는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유하면서, 한미일 3국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을 비핵화 대화 테이블로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도 다뤄질 전망이다. 코로나19 대응과 백신 수급, 기후변화 대응, 도쿄올림픽 협력 등도 아젠다에 올라있다.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오른쪽 첫번째)이 3일 영국 런던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왼쪽 첫번째)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있다./사진=로이터통신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오른쪽 첫번째)이 3일 영국 런던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왼쪽 첫번째)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있다./사진=로이터통신
한국과 일본은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의용 장관은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 결과가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방향으로 결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모테기 외무상도 3일 북한과 이란을 주제로 개최된 G7 외교장관 실무 환영 만찬 후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대북정책 재검토에서 미국이 일본과 한국 양국과의 긴밀한 연계를 중시하면서 대처하는 것을 지지하고 환영한다"며 "계속해서 3국 간에 긴밀히 연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만찬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enuclearization)'라는 목표를 유지하기로 의견이 모였다고도 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서는 중국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은 작년 2월 독일 뮌헨안보회의 때 강경화 전 외교장관,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 국무장관, 모테기 외무상이 회동한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정 장관이 2월 취임 후 처음으로 모테기 외무상을 대면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따로 열릴지는 불분명하다.

교도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한일 양자회담은 현재 계획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 배경으로 한일관계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나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등의 사안으로 틀어진 상황이란 점을 들었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성사되더라도 한미일처럼 별도 장소가 아니라 G7 회담장 내에서 비공개로 이뤄질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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