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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피츠버그전 3타수 무안타 타율 0.211…수비는 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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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피츠버그전 3타수 무안타 타율 0.211…수비는 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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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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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타석에서는 침묵했지만 안정적인 수비를 뽐냈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22에서 0.211로 하락했다.

김하성은 2회말 첫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5회말에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팀이 1-2로 추격을 시작한 7회말에는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김하성은 3루수 땅볼로 주자를 진루시켰지만 타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수비에서는 빛났다. 2회초 상대 제이콥 스탈링스가 3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타구를 때렸다. 김하성은 끝까지 타구를 쫓아가 직선타로 처리했다.

1사 1루에서는 케빈 뉴먼의 타구가 3루수 매니 마차도 글러브를 맞고 굴절되며 안타가 됐다. 이때 1루 주자가 2루를 돌아 3루까지 내달렸는데 김하성이 재빨리 공을 잡아 3루에 송구, 아웃 카운트를 잡아냈다. 1사 2, 3루가 될 위기를 2사 2루가 됐고 팀은 2회초 실점하지 않았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이날 1-2로 피츠버그에 패했다. 샌디에이고는 17승1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2위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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