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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문 닫던 美 한인자매, 벽돌로 무차별 폭행 당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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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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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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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주류 매장을 운영하는 한인 자매가 벽돌을 들고 침입한 남성에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사진='johnny Yun' 유튜브
미국에서 주류 매장을 운영하는 한인 자매가 벽돌을 들고 침입한 남성에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사진='johnny Yun' 유튜브

미국에서 주류 매장을 운영하는 한인 자매가 벽돌을 들고 침입한 남성에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3일(현지 시간) 지역 매체 CBS 볼티모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10시 50분쯤 매릴렌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원더랜드 주류매장'에 한 남성이 들어와 가게 주인인 한인 자매를 공격하는 일이 발생했다.

현장이 담긴 CCTV 영상에는 자매 중 한 명인 A씨가 가게 문을 닫으려는 순간, 한 남성이 들어와 A씨를 공격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포착됐다. 당시 손님으로 보이는 다른 남성이 이 모습을 목격했지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가게 밖을 나서는 모습도 담겼다.

용의자는 A씨의 몸을 잡아 끌어 바닥에 넘어뜨린 뒤 구타하기 시작했다. A씨가 계속 저항하자 용의자는 손에 들고 있던 벽돌로 A씨의 머리를 공격했다.

이 모습을 본 자매 B씨가 급히 뛰어나와 말렸지만 용의자는 B씨의 머리도 벽돌로 내리치는 등 폭행을 멈추지 않았다. 이후 자매는 용의자를 가게 밖으로 내쫓았고 지나가던 행인들에 도움을 요청했다.

미국에서 주류 매장을 운영하는 한인 자매가 벽돌을 들고 침입한 남성에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사진=고펀드미(GoFundMe) 홈페이지 캡처
미국에서 주류 매장을 운영하는 한인 자매가 벽돌을 들고 침입한 남성에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사진=고펀드미(GoFundMe) 홈페이지 캡처

자매 중 1명은 폭행 당한 머리 부위를 25바늘 이상 꿰맸고 다른 1명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자매의 아들이자 조카인 존 윤은 지난 3일 CCTV 영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공개했다. 현지 경찰은 같은 날 용의자를 긴급 체포해 가중폭행 혐의로 기소한 상태다.

존은 현지 기부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에 이러한 사연을 전하며 치료비 지원을 호소했다. 이에 6일 오전 기준 6만 6338달러(약 7470만원)의 모금액이 모였다.

존은 현지 언론에 "생계를 유지하는 공동체에서 (어머니와 이모가) 이렇게 위협받아야 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며 "이 공동체는 20년 이상 일원이었던 우리를 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 전역에서는 최근 아시아계를 향한 무차별 폭행과 같은 증오범죄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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