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경찰서는 6일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 동승자 2명을 숨지게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류 위반)로 A씨(19)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10분쯤 목포시 용해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함께 타고 있던 동갑내기 친구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 지인의 차를 빌려 운전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로 부상을 입은 A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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