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野 "임혜숙·박준영·노형욱 지명철회하라… 부적격 인사"

머니투데이
  • 서진욱 기자
  • 이창섭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5.06 11:12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사진=뉴스1.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이 정부여당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여당이 청문보고서 단독 채택을 강행할 경우 국민의당, 정의당과 협력해 저지하겠다고 경고했다.

국민의힘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임혜숙·박준영·노형욱 장관 후보자를 부적격 인사로 규정했다. 청와대의 지명 철회 또는 후보자의 자진 사퇴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여당의 청문보고서 단독 채택 저지에 나설 방침이다.

강민국 원내대변인은 의총 직후 "국민의힘은 '부적격 3인방' 임혜숙·노형욱·박준영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한다"라며 "대통령이 이에 응답하지 않는다면 국민의힘은 국민의당·정의당과도 초당적으로 협의해 정부의 독주에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에서 '큰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단한 데에는 "여당 기준이 아니라 국민 눈높이로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장관 후보자들을 보면서 문재인 정권의 도덕성 기준이 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며 "일일이 열거하기조차 어려운 많은 의혹과 문제점이 마구 쏟아져 나오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김기현 권한대행은 "문재인 정부에서 야당 패싱한 장관급 인사가 4년 만에 29번이다"라며 "독선과 오만의 이정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도덕성, 자질과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이라며 "대통령이 나와서 국민에게 설명해달라"고 덧붙였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의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의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날 의총에서는 간사 의원들의 청문회 결과 보고가 이뤄졌다. 과방위·농해수위·국토위는 장관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결론을 보고했다. 문 대통령에게 후보자 지명철회를 요구하면서 후보자의 자진사퇴도 촉구했다.

과방위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임 후보자에 대해 "장관으로 자질과 능력이 부족하고 도덕성과 준법성이 심각하게 부족한 부적격 1호 후보자라는 결론을 내렸다"라며 "각종 국민적 의혹에 매우 불성실하고 뻔뻔한 논리로 일관했다"라고 규탄했다. 박 의원은 임 후보자의 경험 부족, 가족 동반 외유성 출장, 논문 쪼개기 등 의혹들을 거론하며 "여자 조국, 과학계 폭망 인사, 의혹 종합세트"라고 비판했다.

도자기 불법 반입, 관세 탈루 논란에 휩싸인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도 부적격 대상에 포함됐다. 국토위 간사인 이만희 의원은 "후보자는 배우자가 수천만원에 달하는 장식품을 사들이고 귀국 시 외교관 신분을 활용해 신고 없이 관세 한푼 내지 않았다"라며 "2011년 개설된 배우자 카페에서 도소매 등록 없이 불법 판매했다. 이런 행위는 명백한 관세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은 일정 기준 이상 물품을 국내로 반입할 당시 누구든지 신고하고 관세를 납부하고 있다. 심지어 보따리를 이용한 고추, 참깨 등 생계형 농산물 밀반입도 엄격히 단속한다"라며 "외교관 공적 지위를 이용한 명백한 실증법 위반 의혹이 있고 밀수를 단속하는 해양경찰청을 감독하는 상급 기관으로 지위에는 더더욱 부적합하다"라며 지명철회를 요구했다.

국토위 간사 이헌승 의원은 노형욱 국토부 장관 후보자의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의혹을 지적하며 부적격 인사로 규정했다고 보고했다. 전문성 부족 문제도 언급하며 부동산 정책 전환 능력에 대한 의문도 표했다.

국민의힘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여러 의혹에도 업무 수행에 결정적 흠결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환노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안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문승욱 산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는 지난 4일 밤 청문회 직후 여야 합의로 채택됐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성정, 이스타항공 인수 유력…추가 베팅 우선매수권 행사할 듯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