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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 동남구청에 마련된 도움창구 내부 모습© 뉴스1 |
지난해 지방세법 개정으로 소득세는 세무서에, 개인지방소득세는 구청에 각각 신고하도록 돼 전자신고가 어려움 납세자는 2개 기관을 각각 방문, 신고해야 한다.
시는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세청과 협의를 거쳐 천안시와 천안세무서 직원을 상호파견하고 각각 신고창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동남구청 중회의실에는 천안세무서 직원 1명이 파견됐고 천안세무서에는 동남구 및 서북구 세무과 직원 2명이 각각 파견돼 신고를 돕고 있다.
도움창구는 오는 31일까지 운영되고 종합소득세(국세)와 개인지방소득세(지방세)를 모두 신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큰 소규모·영세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8월 말까지 직권으로 연장했다.
국세청으로부터 종합소득세의 기한연장 통지를 받은 자는 연장된 신고·납부기한과 동일하게 개인지방소득세도 기한이 연장된다.
서병훈 세정과장은 "도움창구 운영을 통해 전자 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며 "전자신고가 가능한 경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국세청 홈택스를 이용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자신고는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신고 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버튼을 클릭하면 위택스로 자동 연결돼 별도의 입력 없이 간편하게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다.
또 국세청이 발송한 모두채움 신고서(세액까지 기재된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서)를 받은 납세자는 동봉된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서로 해당세액을 납부하면 신고로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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