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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동학대 근절 온라인 상설 부모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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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동학대 근절 온라인 상설 부모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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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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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아동학대 예방 및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해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 등 주 양육자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계속해서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아동학대 행위자의 80% 이상이 부모인 만큼, 부모교육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처분받지 않은 아동학대 행위자인 부모를 교육하는 기관이 없다"며 "여러 기관에서 다양한 부모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상설 부모교육 시스템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부모교육 운영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4월 부모교육 전문강사 15명을 선발했다.

5월부터 연중 상설 부모교육과 아동학대 행위자 부모교육이 실시된다.

특히 상설 부모교육은 강사와 교육 참여자가 실시간으로 온라인을 통해 아동 발달과 행동 특성에 따른 긍정적 훈육 방법 등을 주요 내용으로 소통하며 진행된다.

또 아동학대 행위자 부모교육은 구청에서 아동학대로 판단했으나 법원 명령 등 처분을 받지 않은 주 양육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집단 교육과정이다. 재학대 방지를 위한 아동 양육 방법 등을 중점으로 교육한다.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아동 학대 예방 교육을 확립해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부산'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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