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40대 관련 n차 감염 속출… 누적 14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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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대전에서 최근 3일동안 4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40대 남성으로부터 시작된 N차 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현재까지 40대 관련 확진자는 모두 14명이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4일 확진된 40대 부부 (대전 1776, 1777번)와 중학생 아들(1782번), 남편의 지인(1787번), 직장동료(1792번), 동료의 지인(1798번)으로까지 번졌다.

부부 중 남편(대전 1777번)이 지난달 29일 저녁 서구 한 식당에 갔고, 같은 시간대 식당에 있었던 20대(대전 1795번)와 20대가 다니는 교회 목사(대전 1805번), 지인(대전 1806번)도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식당에 있던 20대 외에 3명(대전 1796번, 1802, 1803번)도 감염됐다.

이들 중 대전 1796번(40대)의 남편(대전 1799번, 30대)과 그의 초등학생 딸(대전 1800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70대(대전 1769번)가 병원에 입원하기 위해 코로나 검사를 한 결과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의 40대 아들(대전 1779번)과 70대 아내(대전 1780번), 친척(대전 1791번, 50대)이 지난 5일 감염됐다.

아들의 친척(1791번)과 아들이 일하는 곳에서 직원(대전 1788번, 20대)과 직원의 지인 2명(1801, 1804번)이 확진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7명이다.

한편 지난달 29일 발생한 유성구 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었다. 시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요양원 내에 격리돼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 전파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대전지역 신규 확진자는 3일 13명, 4,5일 각 18명 등 최근 3일간 4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 누적 확진자는 180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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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40대 관련 n차 감염 속출… 누적 14명(종합)

최근 3일간 코로나 확진자 49명 발생… 누적 180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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