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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아들에 전자담배 강제로 물린 아빠…'괴로워'[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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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아들에 전자담배 강제로 물린 아빠…'괴로워'[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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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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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말레이시아에서 지난 2일(현지시간) 23살 아빠가 2살짜리 갓난아이에게 강제로 담배를 피게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말레이시아에서 지난 2일(현지시간) 23살 아빠가 2살짜리 갓난아이에게 강제로 담배를 피게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말레이시아에서 2살짜리 갓난 아기에게 전자 담배를 강제로 피우게 하는 아빠의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돼 논란이 되고 있다.

12초짜리 해당 영상에는 옷을 입지 않은 채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전자담배를 피는 남자 아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아이가 고통스러워하며 입을 벌리지 않자 누군가가 아이의 어깨를 때리기도 했다.


현지 매체 등 외신들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셀랑 고르 주 곰박 지구대장인 아리파이 타라웨는 이번 사건이 지난 2일(현지시간) 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아이의 엄마가 관련 영상을 공개한 후 수사를 시작했고 셀라고르 주 세타팍의 한 아파트에서 아이와 어머니를 구출해 병원으로 옮겼다고 전했다.

아리파이 지구대장은 5일 성명을 통해 "아이에게 담배를 물린 용의자는 23살로 현재 체포됐으며 11일까지 조사를 받기 위해 구금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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