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어버이날 제주 유공자 18명 표창 수상…강능자씨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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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오는 8일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아 제주도내 유공자 18명에 대한 표창이 시상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제주농어업인회관 회의실에서 고영권 정무부지사가 장한어버이 및 효행자 유공자 1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통령 표창은 장한 어버이 부문에 강능자씨(79·서귀포 서귀동)가 받았다.

평소 어버이에 대한 효행을 실천해온 김보경씨(55·제주시 구좌읍)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주어졌다.

제주도지사 표창은 개인 14명과 2개 단체가 받았다.

이 중 장한 어버이 부문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를 바르고 훌륭하게 키워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룬 공로로 5명이 수상했다.

Δ김정자(71·제주시 추자면) Δ김기(71·서귀포 대정읍) Δ채금혁(78·서귀포 성산읍) Δ고복순 (76·서귀포 동홍동) Δ홍오순(88·서귀포 대천동) 등이다.

효행자 부문에는 남다른 성실함과 사명감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효 실천에 앞장선 개인 7명과 단체 2곳이 수상했다.

Δ김은진(53·제주시 이도일동) Δ이창원(55·제주시 용담일동) Δ진석범(52·제주시 오라이동) Δ김익수(74·제주시 연동) Δ김명찬(59·서귀포 효돈동) Δ오유빈(13·제주시 일도이동) Δ김지영(19·서귀포산업과학고) Δ조천읍 새마을 부녀회 Δ서귀포시 하효마을회 등이다.

유공공무원 홍미라씨(49·제주시 한림읍)와 강도영씨(29·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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