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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중국 마찰에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서 직접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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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중국 마찰에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서 직접서비스

머니투데이
  •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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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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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로고를 공개했다./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서비스 재개를 추진한다.

6일 크래프톤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로고를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배그 모바일 현지 서비스를 중단한 지 약 반년 만에 서비스 재개를 공식화한 셈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인도 현지에서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2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 게임이었으나, 지난해 9월 인도 정부가 서비스 금지 명령을 내리면서 10월 철수했다. 배틀그라운드 퍼블리셔가 중국 텐센트였는데, 인도 정부가 자국 개인정보 보호 및 국가 안보를 내세워 중국 관련 게임과 앱 118종을 차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크래프톤은 인도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자체적으로 유통하기로 했다. 이번 게임은 기존 퍼블리셔인 텐센트·펍지와는 관계가 없다는 설명이다. 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서비스를 인도와 싱가포르에 구축하는 등 이용자 개인정보와 데이터 보안도 강화한다.

임우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본부장은 "많은 인도 팬들이 기다리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출시가 임박했다"며 "현재 사전예약을 준비하고 있고, 출시 기념 한정판 의상 등 다양한 게임 이벤트와 콘텐츠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외에도 각종 게임 대회와 리그를 구성해 인도의 e스포츠 생태계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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