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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핵심은 대학 안간 청년 지원"…'여행비 천만원'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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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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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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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허경영 초월" 비판에…이재명 "정책 아닌 아이디어, 발언 왜곡에 유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한 후 방명록을 남기고 있다. 2021.05.06/사진제공=뉴시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한 후 방명록을 남기고 있다. 2021.05.06/사진제공=뉴시스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학에 가지 않는 청년에게 역량개발 차원에서 세계여행비 1000만원을 지원하자'는 구상에 보수야권에서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을 퍼붓자, 이 지사가 6일 "발언 왜곡이 유감스럽다"고 반박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논란이 된 발언 전문을 공유하면서 "지엽을 왜곡해 본질을 조작한 정치적 공격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세계여행 1000만원' 왜 나왔나…이재명 "대학 미진학 청년도 지원"


지난 4일 이 지사는 '고졸 취업지원 기반마련을 위한 업무협약' 간담회에서 대학 진학 청년과 미진학 청년에 대한 국가 지원의 차별적 요소를 지적하면서 "대학생 1인당 직간접 재정지원이 수천만원인데 미진학 청년에게도 최소한의 지원을 해야 공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4년 동안 대학 다닌 것과 4년 동안 세계일주를 다닌 것 중 어떤 게 그 사람 인생에 도움이 될지, 그 사람 역량을 개발하는 게 나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 원하는 바를 해보는 경험이 더 큰 교육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세계여행비를 1000만원씩 대학 안 간 대신에 지원해주면 훨씬 낫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어떠냐"고 참석자들에게 물었다.



국민의힘은 '공세'…"선정적 낚시" "허경영 초월"


이 지사의 발언을 두고 야권에선 공세가 쏟아졌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선정적 낚시"라며 "'4년간 일한 사람과 4년간 대학 다닌 사람 보상이 같아야' 한다는 이 지사의 구호 비슷한 발언은 심각한 자기모순이거나 시대를 읽지 못하는 식견을 내비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같은 당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이제 사탕발림 공약들도 단위가 기본이 1000만원대"라며 "어느 순간에 허경영씨를 초월할 것인지 궁금하다"고 비꼬았고, 박기녕 국민의힘 부대변인 역시 "국가 예산을 자신의 쌈짓돈처럼 여기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공약·정책 아닌 아이디어…지원방식 다양화"


그러나 이 지사는 "세계일주 체험은 공약 발표나 정책 제안이 아니라 대학 미진학 청년 지원정책을 난상토론하는 자리에서 지원방법의 다양성을 논의하기 위한 아이디어 차원에서 드린 말씀"이라고 설명했다.

또 "핵심은 형식과 외관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대학진학 유무와 관계 없이 공평하게 지원받아야 하고, 지원방식은 획일적이지 않고 개인적 특성을 고려해 다양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브레인스토밍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이런 식으로 왜곡하면 어찌 토론이 가능하겠나"라며 "대학생에 대한 지원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미진학 청년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 지원으로 책을 사든 학원을 다니든 여행으로 체험을 하든 방법은 다양하고 창의적이어야 한다"며 "미국이나 영국 등 유럽은 고졸 후 갭이어(gap year)를 갖고 오지체험, 여행, 봉사, 진로탐색 등을 통해 적성과 진로를 찾고 역량개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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