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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44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루평균 15명이 넘는 수치로 전체 지역 누적 확진자 1806명 중 27.4% 해당한다.
이는 지난해 2월 21일 대전에서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월별 수치 상 가장 많은 것이다.
지난해 12월 경북 상주 열방센터 관련 많은 확진자가 발생해 35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 IEM국제학교 관련 242명이 발생했던 2월보다 훨씬 많은 셈이다.
이에 시 방역당국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어버이날을 앞두고 비대면 안부를 전할 것을 당부했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실제로 지난해에도 5월 어린이날, 봄철, 석가탄신일로 인해 확진자 증가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고, 실질적으로 지난해 5월 6명에서 6월 75명으로 확진자가 12배 이상 늘어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달 18가족 64명이 가족 간 감염으로 확진됐다"며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을 찾아뵙고 할텐데 전화나 문자로 안부를 전하고, 고령층 백신 접종이 끝날 때까지는 만나는것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지난 3월 17일까지 한밭체육관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면서 22명의 확진자를 발견했다"며 "이후 3월 30일부터 다시 운영에 들어가 한밭체육관 선별진료소에서 62명(지난 5일 기준), 관저보건지소 선별진료소에서 9명 등 71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고 말했다.
정 국장은 "무증상이나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람들이 상당히 곳곳에 산재돼 있다"며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고 많은 이들이 접종을 할 수 있을 때까지 확진자 수를 줄여야 하지만 현 상황이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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