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빈센조' 효과 톡톡…CJ ENM, 코로나에도 역대급 영업익 냈다

머니투데이
  • 유승목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5.06 17:16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CJ ENM이 최고 시청률 14.6%롤 찍는 등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빈센조' 효과로 미디어 부문 분기 최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2분기 방영 예정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로 화제성을 이어나간다. 사진은 빈센조(왼쪽)와 슬기로운의사생활 포스터. /사진=tvN
CJ ENM이 최고 시청률 14.6%롤 찍는 등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빈센조' 효과로 미디어 부문 분기 최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2분기 방영 예정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로 화제성을 이어나간다. 사진은 빈센조(왼쪽)와 슬기로운의사생활 포스터. /사진=tvN
CJ ENM (166,500원 상승1500 -0.9%)이 코로나19(COVID-19) 내성을 키우며 실적이 고공행진했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콘텐츠 산업 침체 속에서 꺼내든 고품질 콘텐츠 전략이 통하면서 역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

언택트(Untact·비대면) '집콕' 트렌드 훈풍을 타고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TVING)을 앞세운 미디어 부문이 '매출 효자' 노릇을 했다. 1년 내내 사업 차질을 빚으며 우려를 샀던 음악·영화 부문도 피해를 최소화하며 반등 발판을 마련했다.

6일 CJ ENM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5.7% 증가한 9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7919억원으로 2.3%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810억원으로 168.6% 늘었다. 직전 분기에 이어 영업이익이 연이어 고성장하며 코로나 리스크를 벗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빈센조'에 날아오른 미디어 사업


'빈센조' 효과 톡톡…CJ ENM, 코로나에도 역대급 영업익 냈다
코로나19로 지난해 광고매출이 줄어드는 악재 속에서 다져놓은 콘텐츠 경쟁력이 빛을 발했다. 미디어 부문 매출액은 3862억원으로 작년보다 13.3%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538억원으로 무려 1283.6% 늘었다. 역대 tvN 시청률 6위를 기록한 드라마 '빈센조' 등 화제성 높은 콘텐츠로 TV 광고 매출이 24.5%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2분기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로 화제성을 이어간단 계획이다.

무엇보다 콘텐츠시장 대세 트렌드가 된 OTT성과가 고무적이란 평가다. CJ ENM에 따르면 올해 물적분할한 티빙이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 확장과 네이버 제휴 등을 통해 유료가입자가 전 분기 대비 29.3% 늘었다. CJ ENM은 TV와 OTT 모두 오리지널 신규 콘텐츠를 강화해 디지털 매출 기반 성과를 강화한단 방침이다. 또 시니어를 겨냥한 'tvN STORY' 론칭으로 중·장년층으로 시청 기반을 확장할 예정이다.

실적 견인차 노릇을 해온 커머스 부문도 성과를 냈다. 치열해진 유통경쟁 속에서 패션·뷰티·가전 등 전반적인 수요가 줄며 전체 매출은 3308억원으로 12% 줄었지만, 건강·리빙 품목 중심의 디지털과 T커머스 취급고가 각각 9.3%, 20.2% 늘어나며 선방했단 평가다. 2분기는 오는 10일 예정된 TV·T커머스·온라인 통합 브랜드 'CJ온스타일'을 통한 라이브커머스로 플랫폼 경쟁력을 높여 고객몰이에 나선다.


음악·영화, 버틴 보람 있다


지난 3월 진행된 케이콘택트3 최종 라인업. /사진=CJ ENM
지난 3월 진행된 케이콘택트3 최종 라인업. /사진=CJ ENM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음악과 영화 실적방어도 성공했다. 음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한 522억원의 매출을 냈고,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언택트에 맞춘 온라인 K컬쳐 페스티벌 '케이콘택트(KCON:TACT)'와 JO1 등 자체 아티스트의 온라인 콘서트 확대로 콘서트 매출이 158.9% 증가했다. 2분기에도 엔하이픈 등 자체 아티스트 앨범발매와 콘서트로 수익성을 강화한단 방침이다.

영화부문의 경우 매출액이 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줄었지만 영업손실 1억원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주문형(On-Demand) 영화수요 증가로 라이브러리 중심 부가판권 매출이 증가하며 신규작품 개봉 지연으로 극장매출이 감소 여파를 어느정도 상쇄했다. 2분기는 유통 플랫폼 유연화 전략으로 내세운 기대작 '서복'을 극장과 OTT에서 동시개봉하며 반등을 노린다는 설명이다.

CJ ENM 관계자는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 공개, 라이브커머스 중심의 통합브랜드 'CJ온스타일' 론칭 발표 등 디지털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디지털 시프트 혁신을 가속화 하고 콘텐츠와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성장세를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CJ ENM 2021년 주요 라인업. /사진=CJ ENM
CJ ENM 2021년 주요 라인업. /사진=CJ ENM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