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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찰청 전경. © 뉴스1 |
부산자치경찰위원회는 6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지고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동학대, 학교폭력 등 생활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자치경찰을 나타내는 행사도 열렸다.
부산시장이 지명한 부산형 자치경찰위원회 초대 위원장은 정용환 前 부산경찰청 보안과장이 맡았다.
이밖에도 경찰 출신인 박노면 사무국장과 법조계 출신 2명, 상공계·교육계·학계 출신 각각 1명씩으로 위원회를 꾸렸다.
자치경찰위원회는 부산형 자치경찰분야 정책수립 및 추진 등을 총괄한다.
부산 자치경찰 인사와 업무 범위 설정 권한 등도 모두 위원회에 있다.
위원회는 1국 2과 6팀 41명 규모로 사무국이 구성된다.
7월까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이후 7월부터는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자치경찰제 첫 도입으로 제도적 미흡함과 시행 초기 혼란이 있겠지만 차츰 내실을 다져나가야 한다"며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이 같이 손잡고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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