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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백신 공백'에도 예방접종 강조…27일 접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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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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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7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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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후 대전 유성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카네이션을 달고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뒤 관찰구역에서 휴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지난 6일 오후 대전 유성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카네이션을 달고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뒤 관찰구역에서 휴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방역당국이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60~74세 고령층 백신 접종을 앞두고 방역수칙 준수와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5월 후반까지 '백신 공백'이 발생하면서 75세 이상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은 이르면 5월 셋째 주, 60~74세 대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은 27일에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전까지는 이미 1차 접종을 받았던 2차 접종자 위주로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지난 5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현재 당국은 (상황이) 더 악화하지 않고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 예방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접종률이 6.7∼6.8% 정도인데 이는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기에는 아직 낮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고위험군·고령층 그리고 의료인들의 접종을 우선적으로 했기 때문에 요양병원, 요양시설, 의료기관에서의 유행을 차단해서 어느 정도 위중증환자나 사망자를 줄이는 성과가 있었다고 보고 있다"며 "의료체계가 붕괴되는 것을 막는 첫 단계의 예방접종 목표는 어느 정도 진행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 6일부터 60~74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우선 70~74세 210만5000명은 5월 6일부터 6월 3일까지 사전예약을 받는다. 이들 70~74세 고령층이 백신을 접종하는 기간은 5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다.

정부는 코로나19 위험도를 낮추려면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예방접종을 끝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 상반기까지 1300만명에 대한 백신 투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6월 말까지 1376만회분의 백신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현재 정부는 화이자 백신 82만80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30만4000회분 등 총 113만2000회분을 보유하고 있다.

정은경 본부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5월 14일부터 6월 첫째 주까지 700만 회분이 모두 다 공급되는 일정이 확정됐고, 화이자 백신은 6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정기적으로 차질 없이 공급될 예정"이라면서 "계획대로 접종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 '백신 공백'에도 예방접종 강조…27일 접종 재개
방역당국은 코로나19를 예방 접종만으로 근절할 수 있는 감염병이 아니라, 매년 발생할 수 있는 유행병으로 규정했다.

백신 접종이나 방역 관리가 현재 유행상황만을 통제하기 위한 조치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 발생 상황에 따라 방역수칙 준수, 예방접종 등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는 몇 번의 예방접종으로 근절 가능한 감염병으로 관리하기 어렵다고 보고, 어느 정도는 매년 발생할 수 있다"며 "두창이나 폴리오(소아마비)처럼 한두 번 예방접종으로 근절할 수 있는 그런 감염병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계속 변이를 일으켜서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유행이 발생을 지속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유행을 통제한다고 하더라도 특히 백신 접종률이 낮은 국가, 외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계속 변이를 유발한다고 하면 변이 유입으로 인한 국내 전파도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서 "변이 바이러스와 전 세계적인 통제 상황 등을 봐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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