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777번 확진자발 n차감염 2명 추가…누적 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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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대전에서 1777번 확진자(40대)로부터 시작된 n차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다.

이들을 포함 대전에서는 이날 4명(1807~1810번)의 확진자가 발생, 지역 누적 확진자가 1810명이 됐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4일 확진된 대전 1777번이 지난달 29일 저녁 서구 한 식당에 들렀을 때 동선이 겹친 20대(대전 1795번)와 20대가 다니는 교회 목사(대전 1805번)가 확진됐다.

이후 20대와 같은 교회를 다니는 신도 2명(대전 1809, 1810번)이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2명은 지난 2일 예배 후 간식을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 방역당국은 목사와 신도 14명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하고 있다.

대전 1807번(60대)은 유성구 지족동 요양원 종사자로 지난 2월 2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접종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집계됐다.

대전 1808번(30대)은 군의관으로 인천 서구 확진자와 접촉, 감염됐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동선, 감염경로 등을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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