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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이 낳은 아이 다섯명, 모두 친자식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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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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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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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조이 '썰바이벌'
KBS 조이 '썰바이벌'
조카들이 모두 친조카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연에 개그우먼 김지민이 눈물을 흘렸다.

6일 KBS조이 '썰바이벌'에서는 '뻐꾸기 둥지를 자처하는 동생'이라는 사연이 전파를 탔다.

사연자의 남동생은 8년 전 덜컥 생긴 아이 때문에 시험도 포기하고 결혼했지만, 결혼 생활이 순탄치 않았다.

하루는 갓 돌이 지난 조카를 안은 남동생이 사색이 된 채 사연자를 찾아왔다. 올케가 아이만 두고 돈과 집 보증금을 가지고 사라졌다는 것. 그리고 반 년이 흘렀을 무렵, 올케가 홀연히 나타났다.

올케는 아무렇지 않게 사연자에게 "잘 지냈냐"고 인사를 건네더니 혼자 쌍둥이를 낳았다는 말을 했다. 가출 후 임신 사실을 알았고 홀로 쌍둥이를 낳은 후에 동생에게 돌아 온 것. 그런데 올케는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첫째 조카와 쌍둥이들을 두고 나갔고, 그 이후로도 몇 번을 더 나갔다. 그 사이에 어느새 남동생은 아이를 다섯이나 둔 아빠가 됐다.

그렇게 남동생은 아이들을 위해 하루 3~4시간 밖에 못 자면서 살았는데, 사연자의 아버지가 막내 조카를 데리고 병원에 갔다가 남동생 부부와 막내조카 혈액형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남동생은 제 자식이라고 우겼지만, 간신히 설득해 모든 아이들 친자 검사를 진행했다. 그런데 다섯 명 중 남동생의 자식이 단 한 명도 없다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게 된다. 심지어 다섯 명이 다 친형제였다. 올케가 가출을 할 때마다 다른 남자한테 가 바람을 핀 것이다.

하지만 남동생은 이미 호적에 올라간 아이들인데 어떻게 하겠냐며 다섯 아이를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했다. 부모님이 의절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아이들을 책임지겠다는 남동생에 사연자는 고민에 빠졌다.

이같은 사연에 유일한 기혼자인 유세윤은 "몰랐을 수도 있고, 의심의 징후가 보여도 외면했을 수도 있다. 너무 두려우니까"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래도 제 아이라고 생각할 거 같다"며 "아내에 대한 배신감을 아이한테 지울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남동생이 있는 김지민은 제 일처럼 사연자의 입장에 깊이 몰입해 "저도 제 조카들을 기른 정이 있어 함부로 이야기를 못하겠다"며 "(동생을) 말리려고 하니 조카들이 너무 불쌍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깊이 고민하던 김지민은 "누나가 동생 인생을 결정하는 순간, 나중에 돌이킬 수 없을 것 같다. 물러나서 생각하면 좋겠다"고 의견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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