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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모욕?험담 등 피해 여경, 현직 경찰서장 등 6명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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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모욕?험담 등 피해 여경, 현직 경찰서장 등 6명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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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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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동료 경찰들로부터 지속적인 성희롱과 허위소문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여성 경찰관이 현직 경찰서장과 감사 관련 부서 직원 등을 직무유기로 검찰에 고소했다.

7일 해당 여경 A씨의 고소대리인 법무법인 중심에 따르면 A씨가 근무했던 경찰서장을 비롯해 해당 경찰서와 강원경찰청 청문감사실 담당 경찰관 등 6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지난달 29일 춘천지검 영월지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변호인 측은 “내부망에 성관련 피해 게시글이 올라온 이후 가해 경찰관 몇 명만 고발됐을 뿐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직장협의회를 통해 A씨에게 2차 가해를 했고, 이에 A씨가 직접 고충접수를 해서 타 지역 경찰서로 발령을 받게 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A씨는 지난 3월 경찰 내부망에 동료 경찰들로부터 성적모욕?험담 등의 피해를 당했다는 내용의 폭로 글을 올렸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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