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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카카오, 티빙 개국공신 영입…OTT 콘텐츠 인재 확보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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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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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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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시너지센터 임원으로 조대현 전 티빙사업본부장 영입
웨이브·시즌 콘텐츠 총괄 외부영입에 디즈니도 마케팅 인재 수혈
토종 OTT, 넷플릭스·디즈니+ 공습에 "콘텐츠 경쟁력 확보" 경쟁

/사진=각 사
/사진=각 사
카카오 (153,000원 상승2000 -1.3%)가 콘텐츠 플랫폼 사업 확장을 위해 티빙(Tving) 개국공신이자 사내이사였던 조대현 티빙사업본부장을 전격 영입했다. 웨이브(wavve)·시즌(seezn) 등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들이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력 쟁탈전에 나선 가운데 글로벌 콘텐츠 기업 도약을 노리는 카카오도 인재 확보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티빙 이끈 조대현 사업본부장, 카카오엔터 시너지센터 이직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시너지센터 임원으로 조 전 티빙사업부장을 최근 영입했다. 조 전 사업부장은 시너지센터에서 페이지컴퍼니와 M컴퍼니의 콘텐츠 및 플랫폼 사업 전략과 기획을 담당한다. 시너지센터는 양사 합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설된대표 직속 조직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해 매출 1조원의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 역할을 맡았다.

조 임원은 시너지센터장인 권기수 카카오M 경영지원부문장과 함께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플랫폼 사업을 담당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시너지센터는 양사 통합 전략과 재무, 인사 등을 위해 신설한 핵심 조직"이라며 "조 임원은 콘텐츠와 플랫폼 사업에 대한컨설팅 역할을 맡고 있다"고 전했다.

CJ ENM의 전신인 온미디어에 2002년 합류한 조 임원은 2015년 CJ ENM이 CJ헬로비전으로부터 티빙 사업 부문을 인수한 후 줄곧 티빙을 이끌어왔다. 양지을 티빙 대표가 합류하기 전까지 사실상 티빙 책임자 역할을 했다. 지난해 티빙이 CJ ENM에서 분사했을 때 사내이사에 올라 최근까지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을 진두지휘했다.


웨이브·시즌도 콘텐츠 총괄 외부영입…CJENM 인재 사관학교


OTT 업계에선 넷플릭스 돌풍과 디즈니플러스의 국내 진출 등 글로벌 공룡 OTT에 맞서려는 토종 OTT의 인재 영입전이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넷플릭스의 독주에다 한국 시장 진출을 앞둔 디즈니플러스, 애플TV플러스, 아마존프라임 등 해외 OTT들의 공습에 대응하려면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을 높일 콘텐츠·마케팅 전문가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가 만든 웨이브는 최근 이찬호 전 스튜디오드래곤 책임 프로듀서(CP)를 콘텐츠전략본부장(COO)으로 선임했다. KT (31,800원 상승900 -2.8%)는 연초 콘텐츠 전문법인 '스튜디오 지니'를 설립하면서 김철연 전 CJ ENM 글로벌사업부장을 공동 대표로 영입했다. SK브로드밴드의 역시 김현성 전 CJ ENM 사업전략국장을 콘텐츠 자회사인 미디어에스 콘텐츠 운영총괄로 데려 왔다.

월트디즈니컴퍼니는 OTT 자회사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상륙을 앞두고 최근 서가연 틴더 한국지사장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마케팅 DTC 이사로 영입했다. 트위터 미국 본사에 한국인 최초로 입사해 화제가 된 이수지 전 트위터코리아 이사도 마케팅 디렉터로 합류했다.
이에 웨이브·시즌 등 토종 OTT도 인적 쇄신에 나섰다. 특히 CJ ENM 출신 인사의 영입이 활발하다.

토종 OTT들의 콘텐츠 총괄 핵심 보직에 CJ ENM 출신들을 곳곳에 포진해 있는 것도 큰 특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OTT 시장이 확대되면서국내 콘텐츠 최강자인 CJ ENM 현직자들에게 러브콜이 쏟아지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tvN 성공 신화를 쓴 김성수 전 CJ E&M 대표가 수장으로 있는 데다, 신종수 M컴퍼니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CJ ENM 출신이어서 제2의 CJ ENM이라 불릴 정도로 이직하는 인력이 많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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