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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천군청.© 뉴스1 |
(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오는 10일 어린이집 휴원 명령을 해제한다고 7일 밝혔다. 휴원 명령 해제와 함께 이들 어린이집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군은 지난달 20일부터 한 어린이집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추가 확산방지 차원에서 어린이집 57곳에 휴원 명령을 내렸다. 해당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20명으로 28일 이후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
군은 그동안 휴원 명령으로 아동 보호자 보육 부담이 커지고 긴급보육 이용률이 늘고 있어 보육시설 관계자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했다.
실제 휴원 기간(20일) 긴급 보육으로 인한 어린이집 등원율은 77%에 달했다.
군은 휴원 해제 후에도 코로나19 어린이집용 대응지침에 따라 시설 내부와 물품을 소독하고 매일 2회 교직원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발열체크 등 방역지침 준수를 지도하고 방역관리 특별 전수검사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어린이집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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