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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40세로 접종 연령 올리고, 독일은 풀고…AZ 기준 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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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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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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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 3월 영국 런던의 세인트 토머스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런던=AP/뉴시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 3월 영국 런던의 세인트 토머스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런던=AP/뉴시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개발한 영국이 AZ 코로나 백신 접종 연령제한을 기존의 30세 이상에서 40세 이상으로 올렸다.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 백신 접종 및 면역 공동위원회(JCVI)는 혈전 발생 부작용 가능성을 이유로 40세 미만은 AZ 대신 화이자나 모더나 등 다른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는 이날까지 영국 내 AZ백신 접종 후 혈전이 발생한 사례는 총 242건으로 그 가운데 4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혈전 발생사례는 일주일만에 33건이 증가했다. 혈전 부작용이 나타난 사람 중 3분의 2가 60세 미만으로 비교적 젊었다.

JCVI는 코로나19감염률이 떨어지면서 백신 접종으로 인한 잠재적 부작용 위험성이 코로나19에 걸리는 위험보다 클 수 있다고 봤다. 지난주 발표된 통계청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18일~24일 일주일간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5만4200명으로, 1010명중 1명꼴이다. 불과 2주전 480명중 1명꼴로 양성 판정을 받았던 것에 비해 크게 줄었다.

백신 접종 속도도 타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른 편이다. 블룸버그통신 백신 추적 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기준 영국 내 1회 이상 백신 접종 비율은 52.3%다. FT는 "영국 예방접종 프로그램은 전세계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젊은층에겐 바이러스로 인한 위험이 전보다 훨씬 줄었다"고 전했다.

JCVI소속의 로버트 딩월 노팅엄트렌트대학교 교수는 "모든 데이터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감염률 감소로 백신 접종 지연 위험도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FT는 "영국의 결정은 (혈전 논란을 겪어온) 아스트라제네카에겐 또 다른 타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당초 60세 미만에 대한 AZ백신 접종을 금지했던 독일은 연령 제한을 풀고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AZ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블룸버그 백신 추적 사이트에 따르면 독일 내 1회 이상 백신 접종률은 30.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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