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11월 집단면역 충분히 가능" 정부 자신감 높인 근거

머니투데이
  • 김근희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5.08 06:3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7일 오후 서울 관악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백신(화이자) 접종을 하고 있다.   백신 공급이 일시적으로 부족해지면서 접종 속도 조절을 하고 있는 가운데 화이자 백신은 다음 달까지 486만여 회분이 들어오고, 14일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890만 회분도 순차적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정부는 공급에 숨통이 트이며 접종이 다시 본격화될 걸로 보고 있다. 2021.5.7/뉴스1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7일 오후 서울 관악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백신(화이자) 접종을 하고 있다. 백신 공급이 일시적으로 부족해지면서 접종 속도 조절을 하고 있는 가운데 화이자 백신은 다음 달까지 486만여 회분이 들어오고, 14일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890만 회분도 순차적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정부는 공급에 숨통이 트이며 접종이 다시 본격화될 걸로 보고 있다. 2021.5.7/뉴스1
방역당국이 오는 11월 코로나19(COVID-19) 집단면역을 형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코로나19의 감염력을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가 1이하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감염재생산지수가 하락하면 집단면역도가 낮아도 코로나19를 억제할 수 있다.

다만 방역당국은 최근 신규 확진자 추이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지만 지난 5일 어린이날 '휴일 영향'을 배제할 수 없어서다.



감염재생산지수 낮아지면 백신 효과 앞당겨져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가 목표로 하는 오는 11월 집단면역 형성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심지어 오는 11월 이전부터 지역사회에 방어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게 할 수 있고, 동시에 코로나19 유행도 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이 이같은 자신감을 보이는 것은 최근 코로나19의 감염재생산지수가 1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감염재생산지수는 감염병의 감염력을 나타내는 지수로, 확진자 1명이 몇명에게 감염병을 전파하는지를 뜻한다.

감염재생산 지수는 집단면역도를 추산하는데 근거가 된다. 현재 정부가 목표로 하는 집단면역도 70%는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가 2.8이라는 가정하에 나온 수치다. 감염재생산지수가 낮아지면 집단면역도도 낮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70%가 접종을 하지 않아도 집단면역이 형성될 수 있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 우리나라 코로나19 평균 감염재생산지수는 1에 약간 못미치고 있다"며 "감염재생산지수가 낮을수록 집단면역도가 설령 낮더라도 백신의 효과가 일찍 그리고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감염재생산지수가 1.5라고 가정하면 전체 국민의 3분의 1한테만 면역이 형성되도 코로나19 유행을 잠재울 수 있다는 이론적 근거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신규 확진자 이틀째 500명대…방역당국 "신중해야"


다만 방역당국은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추이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지난 6일과 전날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를 기록했지만 아직 완벽한 감소 추세를 보인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25명, 누적 확진자는 12만6044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 수는 509명이고,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16명이다.

방역당국은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확진자 수가 서서히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도 쉽사리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일 어린이날 휴일로 인해 일시적으로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변수가 있기 때문이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앞서 홍남기 국무총리 대행은 감염재생산지수가 1미만인 수준에서 특별한 변수 없이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면 앞으로 1~2주 후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 밑으로 내려가는 것이 가능하다는 취지로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윤 반장은 "공휴일이 되면 검사 수가 감소하기 때문에 어린이날 검사 수 감소가 7일 0시 환자 수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조금 더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