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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오후 전남 고흥군 박지성공설운동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군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2021.5.3/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여수시민 5명이 양성판정을 받고 전남 1124~112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누적 확진자는 1128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4명(1124~1127번)은 최근 새로운 지역감염지로 부상한 여수 한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들로 확인됐다.
1124번은 전남 1069번과 지난달 30일 접촉한 뒤 확진됐고, 1125번은 전남 1083번의 지인으로 확인됐다.
1126번·1127번은 각각 전남 1080·1096번과 접촉한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전날 증상이 발현돼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여수 유흥주점발 확진자는 광주 1명, 전남 고흥 1명, 여수 28명, 순천 6명 등 총 36명으로 늘었다.
1128번은 무증상자로, 이날 선별진료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대상으로 이동 동선과 밀접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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