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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발 황사' 제주에도 미세먼지 경보…올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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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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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황사가 제주를 덮친 지난 3월29일 오전 제주시 용담 해안도로에서 바라본 용두암이 뿌옇다.2021.3.29/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중국발 황사가 제주를 덮친 지난 3월29일 오전 제주시 용담 해안도로에서 바라본 용두암이 뿌옇다.2021.3.29/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도 전역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효돼 야외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7일 오후 10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미세먼지(PM10·1000분의 10㎜ 보다 작은 먼지) 경보를 발효했다.

이는 이날 오후 8시 제주도 전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된 지 두 시간 만의 격상 조치다.

올해 제주도 전역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효된 것은 지난 3월29일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는 각각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당 150㎍(마이크로그램), 300㎍ 이상인 상태가 두 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된다.

이번 미세먼지 경보 발령 당시 제주도 전역의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인 1㎥당 334㎍(마이크로그램)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지난 5일부터 몽골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따라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이날 제주를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의 경우 8일까지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는 게 기상청의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차차 높아지고 있다"며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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