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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中시노팜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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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임동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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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8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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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오그라드=AP/뉴시스] 세르비아 수도 병원에서 19일 중국 시노팜의 코로나 19 백신 주사병약을 의료진이 들어보이고 있다. 세르비아는 시노팜 백신을 공급 받는 첫 유럽 국가가 되었다. 유럽연합 회원국이 아닌 이 나라는 유럽연합 훨씬 전에 화이자 백신을 소량 공급 받아 접종했다. 2021. 1. 19.
[베오그라드=AP/뉴시스] 세르비아 수도 병원에서 19일 중국 시노팜의 코로나 19 백신 주사병약을 의료진이 들어보이고 있다. 세르비아는 시노팜 백신을 공급 받는 첫 유럽 국가가 되었다. 유럽연합 회원국이 아닌 이 나라는 유럽연합 훨씬 전에 화이자 백신을 소량 공급 받아 접종했다. 2021. 1. 19.
세계보건기구(WHO)가 7일(현지시간) 중국 제약회사 시노팜의 코로나19(COVID-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시노팜 백신은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 배분을 위한 WHO의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코백스(Covax)에 포함될 수 있게 됐다.
WHO는 또 다른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인 시노백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 여부를 검토 중이며, 결과는 다음주 중 나올 가능성이 있다.

듀크 글로벌 보건연구소에서 백신에 대한 글로벌 데이터를 분석하는 안드레아 테일러는 뉴욕타임스에 "2가지 중국산 백신이 코백스에 추가될 가능성은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저소득 또는 중간 이하 소득 국가들의 상황이 매우 절박한 상황이며, 우리가 접종할 수 있는 어떤 백신이라도 동원할 가치가 있다"며 "중국에서 잠재적으로 2가지 옵션을 제공하게 된다면 향후 몇 달동안 무엇이 가능하게 될 지에 대한 전망이 정말로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같은 기대가 단기에 끝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중국은 올해 말까지 최대 50억 도스를 생산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중국 관리들은 현재 자국민을 위한 충분한 양을 생산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옌중 황 대외관계위원회 세계보건 선임연구원은 "중국이 백신 외교를 실천할 수 있는 절호의 시간이 돼야 하겠지만, 문제는 중국 자체가 백신 부족 상태에 직면해 있다는 점"이라며 "백신의 전세계적인 접근 측면에서 볼 때 앞으로 2~3개월 내 상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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