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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7개 시·군 건조주의보...강풍 동반 '산불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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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7개 시·군 건조주의보...강풍 동반 '산불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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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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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첫 휴일인 2일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 있는 워터폴리 위에서 관광객들이 푸른 봄을 만끽하고 있다. 영일대해수욕장에 있는 워터폴리는 고래 꼬리를 본따 만들었다. 2021.5.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 = 기상청은 8일 오전 10시 10분을 기해 대구를 비롯해 경북 북동산지와 울진, 경주, 포항, 영덕, 칠곡, 경산, 영천 등 경북 7개 시·군에 건조주의보를 발령했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실효습도는 목재와 같은 섬유질의 건조 상태를 수치적으로 나타내 화재 발생의 위험도를 표시하는 것이다.

이날 10시 기준 주요 지점의 실효 습도는 대구 신암동 36%, 영천 39%, 경산 37%, 팔공산(칠곡) 36%, 울진 40%, 영덕 37%, 포항 32%, 경주 40% 금강송(북동산지) 38% 등이다.

대구기상청은 "경북동해안과 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야외 활동이나 산림 인근에서의 화기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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